2월 28일 대구 와인 모임 클라레의 마리아쥬를 다녀왔습니다.
마리아쥬는 프랑스어로 "결혼"이라는 의미인데, 와인과 음식의 궁합을 나타내는 의미라는군요. 이를테면 "준비된 요리"와 거기에 "가장 잘 맞는 와인"을 "즐기는" 자리 정도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프모임에 나가면 다양한 연령대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기도 하지만, 간혹은 불편하기도 한데요. 이번 모임은 비슷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와인"이라는 공감대를 가지고 모여서 그런지 너무나 유쾌하고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먼저 오늘의 메인 요리 "대게">
- 화이트 와인 리스트 (마신 순서대로)
<첫번째 와인은 마주앙 모젤, 리슬링, 2003, 한국(원액은 독일에서 수입)>
<두번째 와인, 라비에이으 페름 블랑, 블렌딩(그르나슈블랑,부르불랑 등), 2007, 프랑스>
<세번째 와인, 캘로웨이 크로싱, 샤르도네, 2006, 호주>
<네번째 와인, 리오 알토 클래식, 소비뇽 블랑, 2006, 칠레>
- 레드 와인 리스트
<다섯번 째 와인, 라비에이으 페름 루즈, 블렌딩(그르나슈,쉬라 등), 2007, 프랑스>
<여섯번째 와인, 비나 팔레니아, 메를로, 2006, 칠레>
<일곱번째 와인, 프로토콜로 띤또, 뗌쁘라니요, 2006, 스페인>
<여덟번째 와인, 비나 사르다솔, 뗌쁘라니요, 2007, 스페인>
- 마무리로는 스파클링 와인
<아홉번째 와인, 둘씨스, 무스까또 다스티, 이탈리아>
<늘어선 빈병들의 위용, 미드군 실수로 찍혔으나 다행히 얼굴 안나옴 ^-^;>
그리고 이날의 서브요리로는 아랫분들이 수고하셨습니다.
<게장에 밥 비벼먹기 +_+> - 비비는 동안 다 사라졌다는...
<급조된 모듬치즈>
<협찬으로 하사받은 포테이토 피자>
<마지막으로 게 등딱지와 라면의 오묘한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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