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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따라잡기

한국인 입국 금지 국가

(2월 27일 현재 업데이트) 43개 국입니다.

입국금지:이스라엘, 요르단, 이라크, 쿠웨이트, 바레인, 몽골, 싱가포르, 베트남, 홍콩, 필리핀, 일본, 마이크로네시아, 키리바시, 투발루, 솔로몬제도, 피지, 사모아, 미국령 사모아, 몰디브, 세이셀, 모리셔스, 엘살바도르

입국제한: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파나마, 콜롬비아, 파라과이, 영국, 모로코, 벨라루스, 튀니지, 우간다, 모잠비크, 카타르, 오만,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인도, 중국, 태국, 대만, 마카오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8만명의 확진자와 2천7백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키며 현실적인 공포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21일을 기점으로 확진자 수가 후베이성과 유사한 급등 현상을 보이며 약 9백명까지 치솟아 중국에 이어 2번째로 큰 코로나-19 진원지로 비춰지는 양상입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을 필두로 많은 국가들이 한국인에 대한 입국 금지 또는 제한 조치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한 블룸버그 통신의 외신을 공유하겠습니다.

위와 같은 제목 하에 블룸버그는 한국민에 대해 입국 금지 또는 제한 조취를 취한 국가들에 대해 해당 조치의 상세 내용을 소개하였습니다.

 

| 이스라엘, 바레인, 요르단

14일 이내에 한국을 여행한 적이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 입국 금지

| 키리바시

14일 이내에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 사람은 비감염 증명원을 제출해야 입국이 가능

| 사모아

한국을 경유하였거나, 방문한 여행객은 코로나가 발생하지 않은 국가에서 일정기간 경과해야 사모아에 입국 가능하며 입국 3일 전에 건강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함

| 브루나이

한국을 고위험국가로 지정. 여행객들은 브루나이 도착 후 14일 간 경과를 관찰.

| 영국

한국 방문자들은 14일간 자가 격리. 증상 발생 시 보건 당국에 신고 의무.

| 투르크메니스탄

코로나-19 확진자가 있는 국가로부터 입국하는 사람들은 검진을 받아야 함. 증상 발현자들은 병원에서 7일 동안 격리.

| 카자흐스탄

한국 여행객들은 24일 동안 경과 관찰하며, 10일 간의 보건 담당자 방문 및 추후 전화 통화를 통한 사후 점검 진행

| 마카오

한국을 고위험국가로 지정. 14일 이내의 방문객들에 대해서는 검진 실시

| 오만

한국 방문객들은 14일 동안 격리

| 에티오피아 및 카타르

한국 방문객들은 14일 동안 자가 격리

| 우간다

발열 등 증상이 있는 한국 방문/경유자들은 14일간의 자가 격리 실시

| 미국 (입국 금지 아님)

2등급 여행 경보 조치. 입국 제한 조치는 아니나, 한국 방문 시 추가적 주의를 요하는 조치. 미국령 사모아의 경우, 14일 내에 한국을 방문한 사람에 대해서는 하와이에서 14일간 격리하고, 입국 3일 전 건강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함.

 

여기까지는 블룸버그에 게재된 내용이고, 아래는 추가적으로 입국 금지 조치가 된 국가들입니다.

| 모리셔스

한국에서 출발했거나, 14일 이내 한국에 체류한 적이 있는 외국인은 전면 입국 금지

| 홍콩

14일 이내 한국 방문 사실이 있는 외국인은 입국 금지. 자국민도 대구/경상북도 지역 방문자는 격리 가능

 

최근 한국인 입국 금지 조치가 내려 지는 양상을 보면 사전 안내 없이 바로 실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이번 모리셔스나 이스라엘의 경우는 비행기 탑승 당시에는 아무 제재가 없다가 도착하고보니 입국 조치가 내려진 후였죠.

필자의 생각에는 가급적 해외출장이나 여행은 이번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된 이후로 연기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판단일 것으로 믿어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