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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21대 총선 여론조사, 지역별 정당 지지도(30)

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민주, 통합 양 당은 각각 "130석(지역) + 17~20석(비례)"와 "130석(지역) + 20석(비례)"의 목표를 내걸고 제1당 확보 내지 과반 확보를 목표로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21대 총선 유세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만, 올해 초부터 전국을 마비시킨 코로나 바이러스 이슈로 인해 총선 분위기는 어느 때보다 조용한 것 같습니다.

과거 사례를 보면 우리나라의 경우, 부동층의 비율이 높아 선거 직전의 이슈에 따라, 혹은 어떤 연령대에서 선거에 더 많이 참여하는가에 따라 선거의 향방이 갈리는 경우가 많은 데, 이처럼 선거 분위기가 가라앉게 되면 평소의 적극 지지층이 많은 쪽이 선거에서 이길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런 면에서 현재의 상황은 여당 쪽에 크게 나쁘지 않은 것 같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다만, 야당이 기대를 걸고 있는 이른바 "샤이 보수" 층이 얼마나 되고, 또 이들이 선거 당일 얼마나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할 것인가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올려 드리는 자료는 2020년 1월 13일 이후의 여론조사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경선 과정에서 후보들이 바뀐 곳이 있습니다. 일일이 수정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곳의 조사는 참고로 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지지정당을 따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후보가 바뀌더라도 전체적인 흐름 자체에는 크게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할 듯 합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253개 지역구를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고 전체 판도를 설명하는 포스팅을 곧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포스팅에서 사용한 자료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 경상남도 김해시 을 선거구

현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여론조사 세부내용 - 세부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https://www.nesdc.go.kr

  • 여론조사의뢰기관: MBC경남
  • 여론조사기관: (주)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 여론조사일: 2020년 3월 29일 (1일간)
  • 표본 및 오차범위: 해당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14 명,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 4.3%

정당지지도: 민주당 44.3% - 통합당 33.5%

비례정당지지도:

설문조사 요약:

결론: 민주당 의석 확보 유력

 

| 경상남도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 선거구

현 국회의원: 미래통합당 여상규

여론조사 세부내용 - 세부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https://www.nesdc.go.kr

  • 여론조사의뢰기관: MBC경남
  • 여론조사기관: (주)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 여론조사일: 2020년 3월 29일 (1일간)
  • 표본 및 오차범위: 해당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18 명,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 4.3%

정당지지도: 민주당 29.5% - 통합당 44.2%

비례정당지지도:

설문조사 요약:

결론: 통합당 의석 확보 유력

 

| 경상남도 거제시 선거구

현 국회의원: 미래통합당 김한표

여론조사 세부내용 - 세부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https://www.nesdc.go.kr

  • 여론조사의뢰기관: 거제타임라인
  • 여론조사기관: (주)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 여론조사일: 2020년 3월 28일 (1일간)
  • 표본 및 오차범위: 해당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9 명,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 4.3%

정당지지도: 민주당 33.1 % - 통합당 41.7 % - 정의당 5.7 %

비례정당지지도:

설문조사 요약:

결론: 통합당 의석 확보 유력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갑 지역구

현 국회의원: 미래통합당 하태경

여론조사 세부내용 - 세부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https://www.nesdc.go.kr

  • 여론조사의뢰기관: 부산일보
  • 여론조사기관: (주)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 여론조사일: 2020년 3월 25~26일 (2일간)
  • 표본 및 오차범위: 해당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12 명,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 4.3%

대통령국정운영평가: 긍정 36.8 Vs. 부정 60.0 %

정당지지도: 민주당 29.2 % - 통합당 46.8 %

비례정당지지도:

설문조사 요약:

결론: 통합당 의석 확보 유력

 

| 결론

오늘 살펴 본 지역은 PK 지역 4곳입니다. 봉화 마을이 있는 김해 을 지역을 제외하면 전통적으로 보수 진영이 강세를 보였던 지역들입니다.

최근 제가 TK PK 지역을 이어서 포스팅 하는 이유는 이미 포스팅이 끝난 호남지역에 비해 영남지역의 포스팅이 느려서 영남지역 위주로 포스팅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지역에서는 아무래도 통합당의 우세가 예상되는 만큼 이 지역의 포스팅이 끝나야 실제 두 당의 격차가 어떻게 나고 있는 지 세밀하게 볼 수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 눈여겨 볼 것은 김해 을 지역구에서 장기표 후보의 지지율이 의미심장하다는 점입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62%가 넘는 지지율로 당선이 된 데 이어, 보궐선거에서도 현 김정호 의원이 63%의 지지율로 무난히 당선된 지역인데 의외로 장기표 후보가 선전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이 지역은 과거 20대 총선 시에도 이만기 당시 새누리당 후보가 선거운동기간 중에는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것 처럼 조사되다가 막상 결과는 김경수 후보의 압승으로 끝난 이력이 있는 만큼 이번 역시 비슷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