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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쟁이 신변잡기

구글 애드센스와 카카오 애드핏 일주일 수익 비교

오늘은 간략하게 구글 애드센스와 카카오 애드핏 수익 비교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애드핏 사용 기간이 길지 않아 최근 일주일치 데이터만 가지고 비교한 내용이니만큼 재미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필자는 단 하나의 티스토리 계정만 운영하고 있고, 광고 게재 방식은 자동 게재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애드핏은 시험삼아 한개의 하단 배너 광고만 올리고 있구요.

애드센스 보고서 읽는 법을 함께 설명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2월 30일 ~ 1월 5일 기간 중 애드센스 보고서

| 1. 페이지 뷰

페이지 뷰는 말 그대로 방문자들이 읽은 포스팅 갯수를 의미합니다. 티스토리 통계에 나오는 방문자 수와 거의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간 중 평균은 810인데 점점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는군요.

| 2. 노출 수

노출 수는 페이지 내에 노출된 광고의 갯수 입니다.

노출 수를 페이지 뷰로 나누면 한 페이지에 노출되는 광고 갯수가 나옵니다. 필자의 블로그는 한 개 포스팅을 읽는 데 평균 5.86개의 광고가 노출되는 것으로 나오는 군요. (=4,747/810)

좀 난잡해 보일 것 같은데 효율적으로 줄이는 방법을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더 연구해야 되는 부분입니다.

| 3. 클릭 수

말 그래도 방문자들이 광고를 보고 클릭한 숫자입니다.

애드센스는 크게 두 가지 형태의 수익 창출 경로가 있는데, 하나는 방문자들이 그냥 광고를 보는 것, 그리고 다른 하나는 방문자들이 광고를 클릭해 주는 것입니다.

그냥 보는 광고는 수익이 거의 0이다시피 하기 때문에 능동적으로 클릭하는 광고가 실질적으로 수익의 전부라 해도 무방합니다.

따라서, 클릭 수는 실질적으로 블로그 수익 창출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저는 하루 평균 17명의 방문자가 광고를 클릭한 것으로 나오는군요.

| 9. CPC

갑자기 9번 항목으로 건너 뛴 이유는 이 부분이 클릭당 단가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즉, 방문자들이 광고 하나를 클릭하면 얼마의 수익이 창출되는가 하는 부분이죠.

같은 1개의 클릭이라도 당연히 광고별 단가에 따라 수익이 다릅니다.

애드센스 열심히 하시는 분들은 이 부분을 올리기 위해 따로 연구도 하시던데, 저는 그렇게까지 열심인 편이 아니라 그냥 복불복으로 받아 들입니다.

기간 중 0.14$ 이니, 대충 한 클릭당 160원 정도가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 4. 페이지 RPM

페이지 RPM은 방문자가 1,000명일 때 발생하는 수익을 의미합니다.

12월 30일 결과를 보면 1,100명 정도가 방문해서 예상수익이 3 $ 정도 나옵니다. 그리고 수익을 방문객 수로 나눠 1,000을 곱하면 2.7$ 정도가 나옵니다.

이 RPM이 높으면 효율이 좋은 포스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1일 1포스팅을 하는 분들께는 이것이 중요한데, 실제로 여러 개의 포스팅을 하시는 분들은 많이 포스팅하는 데 더 신경쓰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 5. 노출 RPM

노출 RPM은 광고가 1,000 개 노출되었을 때 발생하는 수익을 의미합니다.

12월 30일 결과를 보면 7,068 개의 광고 노출이 있었고 여기에서 예상 수익 3$ 이 발생했습니다.

이 숫자를 위의 페이지 RPM처럼 계산해 보면 3 ÷ 7,068 X 1,000 = 0.42 $ 가 계산됩니다.

즉, 광고가 1,000개 노출되면 수익이 0.42$ 정도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광고가 많이 노출된다고 해서 반드시 클릭이 된다는 의미는 아니니 참고 목적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6. 조회 가능 Active view

조회 가능 Active view는 노출된 광고 중에서 1초 이상 방문자의 시선을 끈 광고를 의미합니다.

12월 30일 기준으로 7천개의 광고 중 절반 정도는 방문자의 시선에 1초 이상 있었다는 말입니다.

예를 들면, 포스팅의 질이 좋지 않으면 사람들이 스크롤을 휙휙 넘기겠죠? 그러면 광고가 방문자의 시선에 노출될 가능성이 줄어듭니다. 이 부분을 보기 위한 지표입니다.

사실 필자는 이 부분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제 포스팅을 누가 꼼꼼히 읽어 주었다는 반증이기도 하니까요

| 8. CTR

CTR은 광고 1회 노출당 클릭이 일어날 확률입니다. CTR이 1%라면 광고 100개 노출당 1번의 클릭이 발생한다는 의미인데, 필자의 블로그는 0.38% 밖에 안되니 클릭 비율이 노출 수에 비해 많이 낮은 편이네요. (평균이 1%라고 하는 데 말이죠.)

| 카카오 애드핏 수익 검토

카카오 애드핏 수익 보고서 (12/30~1/5)

 

확실히 애드핏은 배너 광고 하나만 넣어놔서 하루 평균 노출수가 772회로 애드센스보다 작습니다. (애드센스는 평균 4,747회)

그렇기 때문에 다른 지표들은 크게 의미가 없고, CPC(클릭당 단가), 그리고 CTR(노출 당 클릭 비율), eCPM 정도만 비교해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애드센스, 애드핏 비교

당연히 그럴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수익이나 클릭이 발생하는 비율 면에서 애드센스의 자동 광고를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 애드핏이 완전히 정착한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이런 저런 기능들이 생성되면 또 어떤 결과가 나올 지 모르겠네요.

애드핏도 좋은 작품이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