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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따라잡기

우한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위험성

우리 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우한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관련하여 한국경제TV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조기에 진압되지 않을 경우, 중국 경제성장률이 최대 1% 정도 낮아 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실제로 사스가 기승을 부렸던 2003년 2분기 당시 우리나라도 경제성장률이 1% 정도 하락하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현재 발원지인 중국을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감염이 확인된 환자는 4천 5백 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중국에서 106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어제까지 사망자가 82명으로 확인되었는데, 불과 하루만에 24명의 추가적인 사망자가 발생한 것입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아시아에 국한하지 않고 유럽과 미국, 호주에서까지 확진자가 나오는 등 전 세계적으로 퍼져 나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출처: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우리나라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세를 보인 112명 중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97명은 음성으로 나타나 귀가 조치되었습니다. 그리고 15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험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자체의 치사율은 메르스(한국의 경우 21%)나 사스(9%)에 비해 높지 않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한번도 발병한 적이 없는 새로운 질병이라는 점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고 합니다.

한번도 발병한 적이 없다는 말은 치료약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변이가 빠르고 다양하게 일어나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메르스나 사스 같은 경우에도 환자가 발생하는 경우 원인의 직접 제거 보다는 병증을 완화하면서 면역체계를 통해 인체가 직접 질병을 치료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 우한폐렴의 경우, 이러한 면역체계에 의한 사이토카인 폭풍의 발생 가능성이 위험요소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사이토카인 폭풍에 관해 나무위키에서 인용한 내용입니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 내과 교수는 KBS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경험해보지 않는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오히려 극심한 면역반응이 역효과로 나타나, 기존의 폐 손상을 악화시키거나 심장 기능을 떨어뜨린다거나 전신의 여러 장기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로 면역이 활성화된 젊은 사람이거나 건강한 사람도 중증 폐렴을 야기할 수 있다. 과거 전 세계적으로 유행해 수많은 사망자를 낸 1918년 스페인 독감도 젊고 면역력이 높은 사람들의 치사율이 높았던 원인으로 사이토카인 폭풍이 꼽히고 있다.

또한 잠복기간 중에는 전염이 이루어지지 않는 다른 바이러스에 비해 이번에 발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 잠복기간 중에도 전염이 될 가능성이 있고, 또한 병증이 나타나지 않는 상태에서도 감염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확산 위험성이 다른 질환에 비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 예방 및 대책

질병관리본부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수칙으로 다음 3가지 사항을 준수해달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출처: 질병 관리 본부 홈페이지

필자가 보기에는 상시 마스크 착용을 습관화 하고, 최대한 외부활동을 자제하며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감사합니다.